오늘날의 온라인마케팅은 SEO와 SEM으로 표시되는 두 가지 전략 중 하나 혹은 둘 다를 활용하여 웹사이트에서 원하는 결과를 얻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때 이 두가지의 차이점을 명확하게 이해하고 있어야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합니다.

검색엔진 3단계 프로세스

- 크롤링(Crawling): 웹 크롤러가 웹페이지의 콘텐츠를 복사하여 검색엔진으로 가져옵니다.

- 인덱싱(Indexing): 가져온 콘텐츠를 주제별로 색인하여 보관합니다.

- 랭킹(Ranking): 검색 의도에 맞춰 색인된 콘텐츠에 순위를 부여한 후 결과로 제공합니다.

이 세 단계를 거쳐 만들어낸 결과물이 바로 고객이 검색창의 결과로 받게 되는 검색결과 페이지(SERP, Search Engine Result Page)입니다. 고객이 필요로 할 때 메인 페이지에 SEO 혹은 SEM을 통해 여러분의 웹 사이트가 노출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SEO와 SEM

SEO : 검색 엔진 최적화

SEO는 자연스러운 검색 결과를 통해 유기적으로 트래픽을 확보하는 마케팅 유형을 말합니다. 트래픽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는 제목, 메타 태그, 키워드, 링크를 대상으로 하며, 최적화된 페이지 속도와 잘 작성된 문구를 통해 훌륭한 온페이지 SEO 확보를 목표로 합니다. 유기적 트래픽은 지속 가능한 트래픽으로 장기 비즈니스의 핵심이 됩니다. 귀하의 웹사이트를 가리키는 견고한 콘텐츠와 키워드를 가지고 있어 트래픽을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SEM : 검색 엔진 마케팅(Search Engine Marketing)

SEM은 유료 검색을 말하며 종종 '클릭당 지불(CPC)'라고 합니다. SEM 광고는 구글에서 광고 팝업시 혹은 네이버에서 파워링크의 형태로 자주 표시되며 단기 트래픽을 유도하는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단, 장기간에 걸쳐 광고하려는 경우 지속적으로 광고 전략으로 수용하기에는 상당히 많은 예산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이처럼 SEM은 유료 검색으로 간주되는 반면 SEO는 자연 검색으로 간주되며, 여러 면에서 두 가지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고 검색엔진 마케팅은 타겟팅하는 사람들에게 더 빠르게 도달할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므로, 캠페인을 시작하거나 가시성을 확보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SEO는 언제부터 시작되었을까?

1997년 알타비스타, 라이코스, 익사이트, 인포시크 등의 웹 검색엔진들이 출현하면서 이 시기부터 마케터들은 '웹 아티클 최적화(Optimization)'라는 단어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SEO를 공식적으로 등장시킨 사람은 ClientDirect라는 회사의 Paul Bruemmer입니다. 그는 1997년에 작성한  “검색엔진포지셔닝(Search Engine Positioning)” 글 제목을 1998년에 “검색엔진최적화(Search Engine Optimization)” 바꿨으며, 이 시점을 검색엔진최적화(SEO) 용어가 공식적인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SEO와 SEM의 차이점

첫 번째는 검색엔진최적화의 비용이 검색엔진마케팅보다 비용이 저렴하며 사용자들의 클릭률이 높다는 것입니다. 또 광고비 지출과 상관없이 타깃 고객이 원하는 콘텐츠 발행을 통해 트래픽을 유입하는 검색엔진최적화는 광고 캠페인 집행 여부와 상관없이 고객들이 계속해서 검색어로 유입되므로 자연 유입 트래픽 효과가 오래 지속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파워링크나 구글 키워드 광고와 같은 PPC/CPC 광고의 경우 비용을 검색엔진에 지불하면 바로 상위에 보여지도록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단, 광고비가 모두 소진되면 즉시 검색엔진에서 사라지게 됩니다. 반대로 SEO를 통해 검색엔진에 최적화가 된 웹사이트가 되면 잠재 고객이 검색하는 주요 키워드에 노출됩니다. 이렇게 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기는 하지만, 한 번 검색엔진결과 페이지 상위에 확인되면 광고비용을 지불하지 않고도 지속적으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장기적인 ROI(투자대비 수익률) 관점에서는 SEO가 지속 가능하며 장기적인 효과가 높을 수 있습니다.

오가닉 트래픽(Organic Traffic)과 페이드 트래픽(Paid Traffice)의 차이점

마케팅 캠페인을 진행하기 전에 키워드 리서치를 진행하여 소비자들의 검색 의도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핵심 키워드 그룹을 정의한 후에는 검색광고와 SEO가 어떻게 상호 보완적으로 대응할지에 대한 전략을 수립할 수 있습니다. 실제 캠페인 진행 과정에는 검색 광고로 유입된 페이드 트래픽과 검색엔진최적화로 유입된 오가닉 트래픽을 분석하여 타겟 고객의 유입 현황을 분석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어떤 것이 더 나을까?

웹사이트를 시작하거나 기존 웹사이트에 대한 트래픽을 개선하려는 경우 어떤 것이 더 나을까에 고민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장 좋은 것은 두 기술을 모두 이해하고 두 기술을 결합하여 대상 고객을 공략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입니다. 하지만, SEM을 유지하는 것은 비용 때문에 어려울 수 있음을 인지하고 있으셔야 합니다.

SEO는 최적화된 고품질 콘텐츠를 통해 장기적인 트래픽을 생성하고자 할 때 장기적으로 유용합니다. 이것이 없으면 SEM/유료 검색도 소용이 없으므로 협상할 수 없는 양질의 콘텐츠가 필요하며, 서로 다른 점이 있는 SEO와 SEM을 융합하여 비용과 시간적인 측면에서 상호보완됨을 이해하고 최상의 결과를 얻으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